WalkerJei's Lifelog

첫 번째 후보: 비단공주 구하기지난번에 여러 개의 포트폴리오를 개발해서 1.0.0 버전에 가장 먼저 도달한 한 개를 최우선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생각이라서 여러 아이디어 중 하나를 결정했다. 첫 번째 후보의 컨셉은 악당으로부터 비단공주를 구하러 가는 무사다. 당연히 플레이어가 컨트롤이 가능한 캐릭터는 무사다. 디자인은 에도 이전의 일본풍으로 할 생각이다. 스테이지는 성문 밖, 성 마당, 성 안, 천수각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성문 밖은 움직이는 적이 아예 없는 안전지대지만 성문 안으로 들어가면 함정이나 적을 만날 수 있다. 플레이어는 가지고 있는 칼로 적을 공격해서 제거할 수 있지만 함정은 제거할 수 없다. 이들의 방해를 뚫고 성 마당, 성 안을 거쳐 천수각으로 갈 수 있다. 천수각에서는 보스와 싸울 ..

한 달 뒤면 원서접수정보처리기사 실기 원서접수로부터 한 달 남았다. 이번 시험에서 합격할 수 있도록 준비 기간을 좀 길게 잡았다. 또한 시험에 자주 나올 법한 내용을 요약하고 웹 컴파일러까지 동원했다. 형 변환, 재정의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QR 코드를 스캔해 강의 동영상을 보고 웹 컴파일러로 따라 쳐 보기도 했고 코드를 수정해 반례를 찾아보기도 했다. 올해는 꼭 합격해 보기를 원한다. 나의 성과를 수치화해야 한다.입사지원서 제출을 위해 지원동기를 검색해 보았다. 찾아낸 내용 중에는 본인이 발휘한 능력으로 나온 성과가 있다면 수치화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 있었다. 막상 내가 한 것 중에 수치화를 할 만한 것이 별로 없어 보였다. 내일부로 어떻게 하면 역량을 수치화해서 몇 배 더 빠르게, 몇 배 더 정..

256px 기반의 캐릭터 만들기기존의 64px 기반의 캐릭터의 크기를 4배로 키우고, 세밀한 채우기와 깎기 작업을 며칠에 걸쳐서 했다. 캐릭터는 AnyPortrait에서 본을 붙이는 작업이 용이하도록 차렷 자세로 서 있는 형태로 만들었다. 일단은 변화한 것을 서술하겠다. 자세한 이미지는 2025년 5월 24일 토요일에 공개할 것이다. 변화한 것들세밀한 표정: 기존 64px 때와 다르게 캐릭터에게 눈꺼풀이 추가되었고 눈동자 묘사도 명확해졌다.팔다리 레이어 합체: 64px 때는 팔을 어떻게 만들었냐면 레이어 폴더 하나에 팔 1, 팔 2, 손 레이어를 놓고 그린 다음 어깨, 팔꿈치, 손목 부분을 레이어의 일부를 겹치게 해서 만들었다. 다리도 마찬가지로 다리 1, 다리 2, 발 레이어를 만들고 그린 다음 골반,..

섭씨 30도에 임박낮 최고 온도가 섭씨 30도에 임박했다. 평소와 다르게 덥다 보니 자전거 페달을 밟을 때 힘도 잘 들어가지 않고 산소 공급도 살짝 잘 안 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피부가 고온다습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때문에 아버지는 선풍기를 꺼냈다. 그런데 꺼낸 선풍기 중 하나가 작동을 하지 않아서 결국 그 한 대는 버리게 되었다. 선풍기 열의 비밀선풍기를 사용하다 보면 모터가 있는 쪽에 열이 쌓이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열은 선풍기가 가동 중일 때는 느낄 수 없다가 선풍기를 끄면 발산되는 현상을 보인다. 어릴 적에는 선풍기 과열이 화재로 이어지지 않게 열 관리에 신경썼다. 물론 화재가 나려면 모터를 덮은 플라스틱 외장이 녹을 정도여야 한다. 더위 대책개인적으로 추위에는 강하지만 더위에는..

서론등장인물을 만들면서 이미지 컬러를 헥스 코드로 적용한 바가 있다. HSV 색상을 사용해서 의상에 색을 부여했는데 H값 간격은 7.5, S와 V의 값 간격은 3.125로 지정했다. 문제는 일일이 색상을 입혀주고 잘못 칠했는지 체크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이러한 시간을 단축해 보기 위해 GIMP의 Filter 기능을 사용해 보자는 발상이 떠올랐다. Hue-Saturation색상을 준비한다. 여기서는 H값이 0, S와 V값이 모두 100인 빨간색이 주어진다.GIMP 상단의 리본 메뉴에서 Colors를 클릭해 Hue-Saturation을 클릭한다.Adjust Selected Color에서 Hue 항목의 값을 조절한다. 여기서는 H를 120으로 조작한다.Merge filter에 체크 박스 표시를 클릭해..

요약포트폴리오 개발을 위한 그래픽 리소스 생산과 정보처리기사 실기시험에 시간 대부분을 투자해야 한다.코딩테스트 문제를 매일 1개씩 올리는 것에서 1주일에 1개 올리는 것으로 변경 포트폴리오 개발현재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로 포트폴리오를 여러 개 만들고 먼저 1.0.0 버전에 도달한 것을 선정해 더 발전시키는 것이 있다. 병목이 그래픽 작업에서 나오는 만큼 당분간은 그래픽 리소스를 대량 신속 생산해야 한다. 포트폴리오 개발 결과는 1주일에 1회 일기 항목을 통해 기록할 것이다. 정보처리기사 실기시험6월부터 실기시험 원서접수를 하기 때문에 그 이전까지 시험에 나올 만한 중요 내용을 공부하고, 원서접수한 이후부터는 기출문제를 여러 번 풀고, 나머지 내용들을 공부할 것이다. 현재 정보처리기사 실기 문제집을 가지고..

80% 이상은 되어야중대한 기로에 섰다. 포트폴리오가 인정을 받으려면 완성도가 80% 이상은 되어야 한다. 100%는 실무에서도 불가능한 수치이기 때문에 일반적이면 80% 이상의 완성도가 되었을 때 출시하고 업데이트를 해서 오류 등을 교정한다. 100% 완성을 했다고 선전해도 남의 눈에는 부족한 점이 보이기 마련이고 완성을 고집하는 동안 수많은 경쟁자들이 선수를 치면 시장을 빼앗기게 된다. 끈기 vs 손절지금 포트폴리오를 만들면서 느낀 것으로는 끈기있게 한 개의 포트폴리오를 우직하게 파고들었음에도 공개가 가능할 정도의 완성도가 나오지 않는 것이었다. 개발 도중에 원하는 기능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개발이 지연되기라도 하면 의욕이 달아나게 된다. 극복할 만한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여러 개의 포트폴리오를..

자전거 조율 작업팔도 어느 정도 회복되면서 자전거를 고치러 갔다. 틀어진 핸들을 바로잡고 앞브레이크를 다시 조율했다. 다만 틀어진 핸들을 바로잡아도 끝난 것이 아니다. 일단 핸들 위치를 맞추고 육각렌치로 최대한 조여서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그 다음에 장거리 주행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장거리 주행으로 멀리 나온 상태에서 핸들이 풀려버리면 집으로 가는 길이 고역이 된다. 거기다 자동차와 다르게 정비공구를 적재할 만한 곳도 따로 없어서 풀려도 다시 조이려면 집으로 가야 하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다행이도 타이어는 공기가 새지 않아서 공기를 다시 채워줄 필요는 없었다. 통증은?거의 사라져가고 있다. 키보드 자판을 두들기고, 콘솔 게임기의 게임패드를 조작하고, 렌치를 사용해서 자전거 핸들을 조이고, 자전거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