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목이 된 3D 그래픽

3D로 물건 만들기 어렵다.

유니티에서 애셋을 충분히 사기는 했지만 정작 3D 게임 개발의 발목을 잡는 것이 있었다. 3D 그래픽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 아주 많은데 노하우의 부족으로 어떻게 생산을 해야 할 지 고민이 되었다. 사용하는 툴은 Blender인데 현재로서는 편집까지밖에 못 나갔다.

 

3D 그래픽 요소

• 텍스처: 3D 모델링에 색을 입히는 것으로 포토샵이나 GIMP를 통해 편집할 수 있다. 이걸 추출해본 적은 아직 없다.
• 물건: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칼, 총, 지팡이, 유리병, 음식물 등이 있다. 캐릭터가 들 수 있는 물건을 캐릭터 신체에 맞게 만들려다 보니 어려움에 직면했다
• 기계: 차량, 기갑, 선박, 항공기 등이 있다. 캐릭터가 탑승해 조작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하기에 어려움에 직면했다. 물론 엔진 같은 것을 생략할 수도 있다. 엔진까지 만들려면 더 많은 실력이 요구된다.
• 건물: 집, 마천루, 요새 등이 있다. 층수와 전기, 가스, 수도 등의 인프라를 꾸리는 것이 어렵다. 또한 지하층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 지도 난제다. 건물 형태만 갖추고 인프라는 생략하는 것도 있지만 여전히 어렵다.
• 지형: 산, 강, 들, 바다가 있다. 산을 깎아서 평지를 만들고 건축물을 배치하는 것이 어렵다. 지하를 파 동굴을 만들거나 물의 흐름은 언감생심이다.
• 생체: 가장 만들기 어렵게 느껴진 것으로 사람의 경우 오브젝트 한 덩어리에서 뽑아내 만들어야 하는데 그게 좀 어렵다. 유튜브에서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캐릭터 수준으로 만드는 영상에서는 캐릭터의 눈알과 치아까지 만든다. 의상도 만들고 싶지만 현재 능력의 한계로 VRoid에게 플레이트 아머나 레드 코트도 주지 못하고 있다.

Blender 스킬이 절실해

직원 고용을 할 때는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시키기 위해서 해야지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대신시키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을 본 적이 있었다. 그런 점에서 3D 그래픽 디자이너를 고용하는 것이 되기는 한다. 하지만 이것도 엄연히 비용이 들어가서 초반부에는 가급적이면 스스로 해볼 생각이다. 여유 자금이 있어야 월급이 밀리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3D 그래픽을 직접 하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진척이 나가지 않고 있는 상태다. 팀을 이룬다면 위임을 할 분야로 예상하고 있다. 내일은 실력이 향상될 수 있는 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