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우천

자전거 운전 봉인

오늘부터 내일까지 하루 종일 비가 오는 바람에 자전거 운행이 봉인되었다. 미세먼지는 줄겠지만 어제 외식을 해서 많은 열량을 먹었는데 이를 상쇄할 방법을 사용하지 못했다. 심지어 창문의 창살에 물방울이 맺히지도 않았는데 밖의 사람들은 우산을 쓰고 있었다. 창살에 물방울이 맻히려면 더 세게 비가 내려야 하는 모양인 듯하다.

 

도서관 갈 때 버스를 타고 간다.

내일은 빌려온 5권의책을 반납하러 도서관에 가야 한다. 날씨가 맑다면 교통비 절약과 열량 소모 차원에서 자전거를 끌고 도서관 등에 갔을 것이다. 주차장도 있고 금방 도착할 수 있다 그런데 비가 오는 바람에 버스를 타야 해서 교통비 지출이 발생할 것이다. 걸어가기에는 좀 멀어서 빗물이 가방 틈으로 새어 들어오면 책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가방 틈과 우산을 신경써야 한다.

 

일정과 식단은 융통적으로

비가 오는 경우에는 일정과 식단에도 융통성이 필요한 법이다. 비 오는 날은 일정에서 실외 운동을 취소하고 대신 컴퓨터 작업이나 자격증 시험 공부를 할당하고, 마라탕이나 감자탕 같이 열량이 높은 음식 섭취를 삼가는 것이다. 비 그칠 때 못한 운동을 더 해야 할 듯하다.